분류 전체보기44 2026년 대기업 흑자 뉴스 뒤에 가려진 서민 식탁의 초라함 요즘 TV 뉴스나 신문을 보면 참 어리둥절합니다. 삼성, 현대, SK 같은 대기업들의 기사가 쏟아지는데, 하나같이 역대급 이익을 냈고 수출이 대폭 상승했다며 우리 경제가 아주 잘 나간다고 칭찬 일색입니다. 화면 속 지표들은 파란 불, 빨간 불을 켜며 우상향을 그리는데, 정작 그 뉴스를 보는 제 마음은 자꾸만 가라앉습니다.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하루하루 서민 경기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저로서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덜컥 겁부터 납니다. 달걀 한 판에 9,000원 안팎인 걸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고, 물건을 고르다가도 슬그머니 내려놓기를 반복합니다. 안 오른 게 없어서 몇 개 담지도 않았는데 계산대 앞 숫자는 야속하기만 합니다.대기업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세상이 번쩍거리는데, 왜 우리가 사는 .. 2026. 7. 1. 집의 개념이 바뀐다! 삼성·LG 1억대 'AI 주택' 전쟁 요즘 아파트값이 너무 비싸서 내 집 마련은 엄두도 못 내던 우리 서민들에게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제 냉장고, TV만 파는 게 아니라 '집 한 채'를 통째로 패키지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뉴스인데요.단돈 1억~2억 원대로 아파트 안 부러운 최첨단 AI 시스템을 갖춘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든 이 시장의 실체와, 땅 없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1. 모듈러 주택이란: 공장에서 찍어내고 AI를 입힌 '거대한 가전제품'과거의 허술한 컨테이너 조립식 주택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대기업들이 선보이는 모듈러 주택은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공정률 80%의 신세계: 집의 벽.. 2026. 7. 1. 금감원장도 후회한 '삼전닉스 2배 ETF'의 비극 요즘은 하루라도 주식 이야기가 빠지면 대화가 안 되는 세상입니다. 저희 같은 개인 사업자들도 아침에 모이기만 하면 주식 이야기로 하루를 여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주식으로 누구는 벌었네, 누구는 빚내서 투자했다가 한순간에 날렸네 하는 천태만상의 소식들이 매일 들려옵니다.저는 위험을 줄이려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는 편이라 당장 큰 타격이 와닿지는 않지만, 매일 생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생사가 걸린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이런 시장의 광풍을 지켜보고 있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나와 고개를 숙이며 "들어누어서라도 막았어야 했다"라고 후회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사태를 보면서, 어느 순간 우리의 주식시장이 건전한 투자처가 아닌 거대한 투기장으로 변해버린.. 2026. 6. 29. AI 시대의 역설: 월가가 배관 회사에 투자한 이유와 진짜 돈 되는 직업 요즘 경제 뉴스를 보면 온통 인공지능(AI) 이야기뿐입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잘려 나가는데, 정작 돈 냄새를 가장 잘 맡는다는 월가 금융 거물들은 AI 기업이 아니라 화장실 변기 뚫고, 보일러 고치고, 에어컨 다는 평범한 '배관 설비 회사'에 수조 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처음엔 "천재들이 왜 저런 땀 냄새나는 굴뚝 산업에 돈을 쓰지?" 싶었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무릎을 탁 쳤습니다. 매일 새벽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경매 시장을 누비고, 거래처 사장님들과 부딪히며 장사를 해온 제 눈에는 그 이유가너무나 명확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천천히, 혹은 빠르게 변해도 결국 기계가 죽어도 흉내 낼 수 없는 '실물 경제와 현장의 영역'이 있습니다.오늘은 제 .. 2026. 6. 28. 국민 연금 7월 매도 폭탄의 진실, 삼성 전자 투자해도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한 자영업자이자 평범한 개미 투자자입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전화를 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면 온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이야기밖에 없습니다. 옆에서 듣다보면 "누구는 금을 팔아서 주식에 들어갔다더라", "누구는 전세금을 빼서 주식에 올인했다더라" 하는 영끌 투자 소식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매일 장사 밑천 구하기도 숨이 턱턱 막히고, 투자할 돈은커녕 하루하루 버텨내기도 힘든 제 처지에서는 '다들 참 돈이많아서 좋겠다' 싶은 부러움이 먼저 들기도 합니다. 남들은 돈이 있어서 저렇게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뉴스에서 "국민연금이 역대급 수익을 내서 연금 고갈 시기가 연장되었다"는 기분 좋은 소식.. 2026. 6. 27. 115조 롯데의 추락, 자영업자가 깨달아야 할 생존 공식 최근 증권가를 뜨겁게 달군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과 재계 순위 하락 뉴스는 대한민국 자본주의 시장에 거대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자산 규모 115조 원에 달하는 유통·화학의 공룡조차 흔들린다는 사실은, 지금의 불황이 단순히 경기가안 좋은 것을 넘어 산업의 판도가 바뀌는 '구조적 전환기'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 거대한 대기업의 추락 뉴스를 보며, 현재 종사하고 있는 수산물 1차 가공 및 유통업 현장의 생존 공식과 소상공인의 리스크 관리를 다시금 냉정하게 복기해 보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의 위기 메커니즘은 놀랍게도 우리 골목 상권의 자영업 딜레마와 완벽하게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1. 롯데 케미컬의 '공급 과잉 적자' ▶ 자영업의 '단가 경쟁 한계롯데그룹 위기의 도화선이 된 것은 핵심 기둥이었.. 2026. 6. 27.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