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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8

[기업 분석] SK는 왜 2조 3천억 알짜배기 'SK실트론'을 두산에 팔았을까? 전 세계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AI 열풍이 불어오는 지금, SK그룹이 전 세계 점유율 3위이자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을 두산그룹에 2조 3,00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반도체 칩 제조의 '가장 첫 단계'이자 핵심 소재인 웨이퍼 기업을, 그것도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시점에 넘긴다는 소식에 재계와 증권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SK는 왜 이 알짜배기 기업을 내놓아야만 했을까요? 그 이면에 숨겨진 속사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웨이퍼(Wafer)가 도대체 뭐길래?웨이퍼는 실리콘 모래를 녹여 만든 원판으로,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가장 기초적인 도화지 역할을 합니다. ▶ 높은 진입장벽 : 전 세계 웨이퍼 시장은 일본(신에츠, 섬코), 대만(글로벌웨이퍼스), 독일(실트로닉), 한.. 2026. 8. 3.
[주식 잔혹사] "그때 적금 깼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요?" 내 눈으로 본 주식 시장의 실체 "누가 얼마를 벌었다더라." "주식 안 하면 바보 되는 세상이다." 얼마 전 주식 시장이 가파르게 솟구칠 때만 해도, 만나는 사람마다 온통 주식 이야기뿐이었습니다. 당시엔 신기하게도 돈을 버는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주식 모르면 외톨이가 될 정도였으니, 너도나도 들고 있던 적금을 깨서 주식 시장에 억 단위의 돈을 쏟아붓는 모습을 참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요? 하루가 멀다 하고 널뛰기를 반복하는 시장 속에서, 그 많던 주식 이야기는 온데간데없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제는 주식의 '주' 자만 꺼내도 분위기가 무서워질 만큼, 주위엔 원금을 잃고 속앓이 하는 사람들뿐입니다. 대체 그 뜨거웠던 열기는 어디로 가고, 왜 우리 주변엔 파란 불(손실)로 피눈물 흘리는 사람만 남게 된 걸까요?.. 2026. 8. 3.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대박에도 코스피가 못 오르는 진짜 이유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시원하게 상승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와 증시가 함께 따라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왜 한국 증시는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요? 최근 곽상준 자산운용 대표가 제시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국내 증시가 부진한 진짜 원인과 자본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서양의 '고래'가 된 기업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 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비유하자면 태평양이나 대서양 같은 넓은 바다를 헤엄쳐야 할 '흰 수염고래' 급으로 규모가 커진 셈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체급은.. 2026. 7. 28.
경제 위기 살아남기: 인플레이션 뜻 스태그플레이션 차이점 및 자산 분산 투자법 요즘 주식 시장을 보고 있으면 한숨부터 나오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올라갈 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돈을 버니까 즐겁고 행복하죠. 하지만 특별한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주가가 뚝뚝 내려갈 때면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대체 왜 내려가지?", "지금이라도 손해를 보면서 주식을 빼야 하나?"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하며 피눈물 나는 돈을 잃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바로 지금의 시장입니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소리에, 혹은 앞으로 무조건 오른다는 말만 믿고 잘 모르면서 묻지 마 매수를 하시는 초보 투자자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알고 시작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입니다. 내 소중한 돈을 지키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주식.. 2026. 7. 10.
2026년 대기업 흑자 뉴스 뒤에 가려진 서민 식탁의 초라함 요즘 TV 뉴스나 신문을 보면 참 어리둥절합니다. 삼성, 현대, SK 같은 대기업들의 기사가 쏟아지는데, 하나같이 역대급 이익을 냈고 수출이 대폭 상승했다며 우리 경제가 아주 잘 나간다고 칭찬 일색입니다. 화면 속 지표들은 파란 불, 빨간 불을 켜며 우상향을 그리는데, 정작 그 뉴스를 보는 제 마음은 자꾸만 가라앉습니다.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하루하루 서민 경기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저로서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덜컥 겁부터 납니다. 달걀 한 판에 9,000원 안팎인 걸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고, 물건을 고르다가도 슬그머니 내려놓기를 반복합니다. 안 오른 게 없어서 몇 개 담지도 않았는데 계산대 앞 숫자는 야속하기만 합니다.대기업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세상이 번쩍거리는데, 왜 우리가 사는 .. 2026. 7. 1.
금감원장도 후회한 '삼전닉스 2배 ETF'의 비극 요즘은 하루라도 주식 이야기가 빠지면 대화가 안 되는 세상입니다. 저희 같은 개인 사업자들도 아침에 모이기만 하면 주식 이야기로 하루를 여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주식으로 누구는 벌었네, 누구는 빚내서 투자했다가 한순간에 날렸네 하는 천태만상의 소식들이 매일 들려옵니다.저는 위험을 줄이려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는 편이라 당장 큰 타격이 와닿지는 않지만, 매일 생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생사가 걸린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이런 시장의 광풍을 지켜보고 있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나와 고개를 숙이며 "들어누어서라도 막았어야 했다"라고 후회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사태를 보면서, 어느 순간 우리의 주식시장이 건전한 투자처가 아닌 거대한 투기장으로 변해버린..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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