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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벼락거지 피하는 법 (EBS 이진우의 경제학 분석)

by 경제 줌마 2026. 7. 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시장 물가도 장난이 아니고, 장사하시는 사장님들이나 월급 받는 직장인 분들이나 "돈 벌기 참 팍팍하다"는 말씀 많이 하십니다. 저 역시 매일 새벽 경매 시장을 다니고, 도매 유통업을 현업으로 치열하게 뛰고 있다 보니 그 리얼한 공기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EBS에서 방영된 이진우 기자의 경제 강의를 보게 되었는데, 가슴을 쾅 치는 내용이 많아 우리 블로그 독자분들과 '진짜 돈 버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제 장사 경험과 경제학의 비밀을 섞어서 아주 쉽게 풀어드릴 테니, 딱 3분만 집중해 주세요. 이 3분이 여러분의 10년 뒤 자산 순위를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1. 은행이라는 거대한 수도꼭지, 10년 뒤 내 돈은 반토막 난다

강의에서 아주 충격적인 통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 풀려 있는 돈(통화량)의 흐름을 보면, 정확히 10년마다 시중의 돈이 2배씩 늘어났다고 합니다. 20년 전보다 10년 전에 돈이 2배 많았고, 지금은 그때보다 또 2배가 많아졌습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또 2배가 늘어나겠죠.

 

시중에 돈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은행의 대출' 때문입니다. 은행은 누군가 예금한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대출받으러 오면 통장에 숫자를 '새로 찍어주는' 방식으로 세상에 없던 돈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 여기서 나오는 소름 돋는 결론 시중에 돈이 2배 많아진다는 건, 내가 가진 현금의 가치가 가만히 있어도 반토막이 난다는 뜻입니다. 내 자산이 10년 동안 2배로 불어나지 않았다면, 나는 아무 잘못도 안 하고 열심히 살았어도 부자 순위에서 저 뒤로 밀려나 벼락거지가 된 셈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테크(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의무'**입니다.

2. "가시 바른 순살 아귀"가 비싸도 잘 팔리는 진짜 이유

강의를 듣다가 제 무릎을 탁 치게 만든 대목이 있었습니다. 돈이 많이 풀려 전반적인 소득 수준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지다 보니, 사람들의 소비 성향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옛날에는 비싸면 안 사 먹던 물건도, 지금은 편리함을 주면 기꺼이 비싼 돈을 내고 산다는 거죠.

 

이걸 듣고 제가 현업에서 '뼈 없는 순살 아귀' 유통을 준비하며 느꼈던 소름 돋는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예전 같으면 손님들이 '내가 집에서 머리 떼고 가시 바르고 양념해서 먹지, 뭐 하러 비싸게 손질된 걸 사?'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가시를 완벽하게 발라내고 먹기 좋게 토막 친 편리한 순살 상품을 만들면, 가격이 더 비싸도 줄을 서서 사 먹습니다."

이게 무엇을 말할까요? 세상에 돈이 풀리는 만큼 독자들과 소비자의 눈높이는 변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든, 소상공인으로 온라인 판매를 하든, 이 흐름을 읽고 '소비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던져야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옛날 방식 그대로 뼈째 썰어 팔며 "왜 안 팔리지?" 하면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3.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장사... 변동성을 이기는 비장의 무기

그럼 이 늘어나는 통화량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주식? 부동산?

 

강의에서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통계를 보여주며, 주식(코스피)이 부동산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른 시기도 많았다고 증명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부동산은 변동성이 적어 완만하게 가지만, 주식은 언제 샀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는 '변동성이 극도로 큰 자산'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주가가 폭락하면 공포에 질려 '가장 쌀 때' 주식을 팔아치우고 시장을 떠납니다. 그래서 주식으로 돈을 잃는 것이죠. 장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출이 널뛰기 시작하면 사장님들 멘털이 먼저 무너집니다.

이 무서운 변동성을 이기기 위해 경제학이 제시하는 비장의 무기는 딱 두 가지입니다.

  • 시간을 쪼개는 분할 매수: 한 번에 몰빵하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 사서 확률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 (대수의 법칙)
  • 현금 비중 확보 (포트폴리오): 계좌에 일정량의 현금을 무조건 쥐고 있어야, 위기가 왔을 때 멘털을 잡고 오히려 싼값에 자산을 더 살 수 있습니다.

이건 주식 투자자뿐만 아니라 우리 자영업자들의 사업 운영에도 100% 똑같이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아무리 장사가 잘돼도 예비 현금을 쟁여두지 않으면, 비수기나 물가 폭등이라는 변동성이 찾아왔을 때 한순간에 가게 문을 닫아야 하니까요.

맺음말: 결국 돈을 버는 것은 '원칙'의 영역입니다

EBS 이진우 기자의 명강의와 제 현장 경험을 섞어보니 결국 본질은 하나로 통하더군요.

 

세상에 돈은 계속 풀리고, 물가는 오르고, 소비자들은 더 똑똑하고 편리한 것을 찾습니다. 이 거대한 자본주의의 물줄기를 바꿀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1. 내 사업에서는 소비자의 시간을 사주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예: 순살 손질 상품)으로 마진을 극대화하고,
  2. 그렇게 번 돈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도록 '분할 투자'와 '현금 확보'라는 철저한 원칙으로 지켜내는 것.

독자 여러분, 그리고 사장님들! 대박 주식 종목 하나, 대박 장사 아이템 하나에 목숨 걸지 마세요. 흐름을 읽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나만의 원칙만 있다면, 10년 뒤 우리는 반드시 생존을 넘어 부자의 자리에 서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리며, 여러분이 현업이나 투자에서 겪고 계신 변동성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나눠주세요. 같이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 자료 및 출처

  • 영상 출처: EBS 교양 공식 유튜브 채널 — “진짜 아무것도 몰라도 알아두면 돈 버는 공부|이진우와 경제 마스터 1편|나의 두 번째 교과서|알고e즘”( https://youtu.be/45BACPG6jPQ?si=lJzqD239FGlwrLQO)
  • 포스팅 작성자: 현직 수산물 유통·도매업을 운영하며, 독자들과 함께 자본주의 생존법을 고민하는 경제 블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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